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시술 후기 2

심방세동을 진단 받아 시술하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처음부터 보시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시술 후기 0

 

 

의사 선생님은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유는 이전 후기 2에 나와 있다.

심장 시술이라고 하니 먼저 외과 수술같이 가슴을 여는 수술이 생각이 났다.

한숨을 쉬고, 불안한 듯 머뭇거리자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이전에는 심방세동 시술을 할 때 전극도자절제술이라는 것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시술 시간이 오래 걸려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고 하셨다.

최근에는 냉각풍선절제술이라는 시술 방법이 나왔는데, 반수면 마취로 1시간 조금 더 걸리기 때문에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하면 안전하다고 하셨다.

또한 양쪽 사타구니 부위의 혈관에 가느다른 선을 넣어 시술을 하기 때문에 몸에 수술 상처 같은 게 남지 않고, 2박 3일 정도 입원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음, 그리 큰 수술은 아닌가 보구만~~, 어휴~~~')

심장 시술인데 2박 3일만 입원하면 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이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심방세동과 관련된 시술에 관하여 많은 조사를 할 수 있었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풍선절제술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심방세동에 대한 조사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검강검진에서 심방세동을 발견한 것은 아주 다행이었다.

심방세동은 완치가 어렵다는 것, 재발이 될 수 있다는 것,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였다.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시술은 2021년 9월 말에 예약이 되었다.

이후에도 워치를 통해 꾸준히 심전도를 측정해 보았으나, 결과는 계속 심방세동으로 나왔다.

 

시간은 흘러 시술할 때가 다가왔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되었다.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아내와 아이들 생각도 났다.

 

입원 2일 전에 시술 전 검사를 했다.

혈액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검사 비용은 다음과 같다.

 

그렇게 시술 전 검사를 하고 2일 후 나는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을 위해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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