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시술 후기 10

심방세동을 진단 받아 시술하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시술 후기를 처음부터 보시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시술 후기 0

 

48시간 초과 심전도 검사를 했고, 진료를 기다렸다.

워치로 자주 심전도 검사를 했으나 심방세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맥박은 규칙적이였다.

진료를 보기 위해 분당의 모병원으로 갔다.

아뿔사! 마스크.

이렇게 잊는 것도 무슨병이 아닐까 싶다. 병원 편의점에서 똑같은 마스크를 또 샀다.

 

수납을 하고, 심전도 검사실에 가서 검사를 했다.

검사실 모니터에 결과가 남아 있어 사진을 찍었다.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고 있고, 심방세동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24시간 초과 심전도와 방금전에 검사한 심전도를 보시더니 정상으로 돌어왔다고 하셨다.

24시간 초과 심전도에서도 심방세동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하셨다.

지금까지는 장기 복용이 안되는 센 약을 먹었고, 이제 장기 복용이 가능한 약으로 처방을 하시겠다고 했다.

다음 번 진료는 4개월 반 후에 예약되었고, 그떄까지 먹을 약은 다음과 같다.

심방세동 진단 이후 먹은 약 중에서 처음보는 약이였다.

 

4개월 반 분량의 약이라 그런지 많이 비쌌다.

약제비 영수증을 보니 총 비용이 40만원인데, 그나마 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이 11만원 정도였다.

아침/저녁 식사 후 1알, 140일에 해당하는 총 280알을 받았다.

 

약 이름을 보니 부정맥약 멀택정이였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현재 정상 동율동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에 효능 및 효과가 있다.

설명을 보니 현재의 나에게 딱 맞는 약인 것 같다.

4개월 이상 먹을 동안 심방세동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